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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탐구 생활/Flower Arrangement

양재 꽃시장 탐방기

양재꽃시장 입구

 

안녕하세유? 오늘은 지난 연휴 시작 전에 다녀온 양재꽃시장 후기를 들고왔어요. 양재꽃시장은 규모도 크고 워낙 유명한 곳이라 다들 많이 들어보셨을텐데요. 규모가 커서 볼 것도 많고 살 것도 많았던 양재꽃시장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양재꽃시장 위치

양재꽃시장 (AT화훼공판장) 은 아래와 같이 크게 분화매장 화환매장, 절화매장 경매장으로 나뉘어 있어요. 저는 주 출입구로 들어가서 분화매장부터 구경했어요.

content source by http://www.at.or.kr/
주출입구에서 바라본 분화매장

 

분화매장 앞에도 꽃 화분들이 나와있어서 눈이 아주 즐거워요.

분화매장앞 라일락

양재꽃시장 분화매장에는 작은 꽃화분부터 알로카시아, 뱅갈고무나무 등 실내 공기정화식물 그리고 화환용 난 등 다양한 종류와 크기의 화분이 있었어요.

카네이션 시즌이라 다양한 종류와 색을 가진 카네이션이 유독 많이 보였어요.

뱅갈고무나무

함께 간 언니가 중간정도 크기의 뱅갈고무나무 화분을 샀는데 일반 고무나무에는 가지가 윗부분에만 있는 것과는 달리 아래쪽까지 나 있어서 언니가 아주 마음에 들어했어요. 직접 가서 나무를 사는 경우 장점이 직접 보고 본인의 마음에 쏙 드는 나무를 살 수 있는 것 아니겠어요? 그리고 가격도 인터넷에서 구입하는 것보다 2~3만원 정도 (배송비포함) 저렴한 것 같았어요. 고무나무치고 잎의 색도 밝은 연두빛이어서 더욱 예뻤던것 같아요. 또 구입한 식물의 관리방법 등 자세히 설명도 해 주시니 참 좋더라구요. 

분화매장에서 절화매장으로 이동하려고 보니 어느덧 절화매장영업시간은 끝이 나있어서, 포기하고 돌아가려던 참에 혹시나 하고 화환매장(지하)에 갔는데 웬걸 절화를 살 수 있더라구요. 심지어 고속터미널꽃시장 보다 훨씬 구경하기 편하게 상품 진열이 잘 되어 있었구요. 오후 3시쯤 가서 그런지 사람도 많이 없고 상인분들도 굉장히 친절하게 꽃도 골라주시고 조합도 추천해주시고 좋더라구요. 

저는 아래와 같이 카네이션을 포함해 다양한 절화를 구입했는데요. 가는 길이 멀다고 하니 물처리도 해주셨어요. 덕분에 꽃이 싱싱하게 유지된 채로 무사히 집에 도착할 수 있었어요. 

 

양재꽃시장 영업시간

양재꽃시장 영업시간은 취급품목에 따라 상이한 것 같아요. 구입하려는 식물의 종류에 따라 공판장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영업시간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 어버이날, 스승의날 등이 남아있는데요. 날씨 좋을때 부모님과 함께 방문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가셔서 예쁜 화분, 꽃 구입하시길 바랄게요.